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정신을 못차리게 하는 2016년 11월이다.

이런날 정말 뜨끈한 국물이 확확 땡긴다.

단풍도 구경하고 맛있는 수제비까지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 본다.

수락산 입구 응순가재골수제비!!!

 

 

 

 

수락산문화거리를 지나 수락산 입구에 있는 응순가재골수제비

워낙 오래된 식당이라 이정도 된 식당은 그냥 들어가서 먹어도 실패는 없는게 법칙이다.

TV출연도 한 적이 있는 곳이군...

사실 요즘 TV출연한 식당보다 안출연한 맛집이 더 신뢰를 얻긴 한다.ㅋㅋ

 

 

 

 

메뉴를 보면 이렇다.

수제비, 칼국수.....

맛의 단계가 있다. 순한맛부터 아주매운맛!!!

가격은 착하디 착한 6천원!!!

추운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옷.. 이제보니 감자전만 먹었던 난.. 늙은호박전이 보이네..

아 먹어 보고싶다...

 

 

 

 

아들과 둘이간 날이라 우린 순한맛 수제비와 감자전을 주문했다.

주문하면 이렇게 감자떡???아무튼 이런 떡을 인원수대로 준다.

뭔지 모를 떡이지만 맛이 끌리는 뭔가가 있다.

아이는 먹지 않는 뭔가도 있다.ㅋㅋ

 

 

 

 

감자전이 나왔다.

촉촉하면서 쫀득한 감자전.

아이들이 먹기 제격인 부침개!!!!!

아이가 반이상은 다 먹었다.

역시 믿고 먹는다.

 

 

 

 

기본찬!!!

김치와 동치미가 나온다.

아이와 같이 먹기에 딱 좋은 반찬~~~~

 

 

 

 

두둥!!!!

메인요리가 등장했다.

반죽에 해초를 섞어서 반죽을 한다.

그리고 감자수제비도 있어 쫀득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바지락이 적당히 들어가 국물의 시원함을 느낀다.

좋다.

아이도 가재골수제비를 좋아하고 잘 먹는다.

국물만 폭풍흡입하기도 한다.

이런 추운날 정말 수제비 땡긴다 땡겨~~~

 

 

 

이곳을 여러번 갔었는데

처음 갔을 때 아주매운맛 수제비를 주문했다.ㅎㅎㅎㅎ

실수다.

맵다기 보단 쓴맛에 가까운 매운맛...오노!!!!!!!

중간맛이 딱 적당했다.

참고하시도록....

부담없이 먹기엔 순한맛 수제비가 좋고

얼큰하게 먹기엔 중간맛 수제비가 딱 좋다.

다른 메뉴들은 들깨수제비, 칼국수를 먹어봤는데 적당했다.

하지만 수제비집에선 수제비를 먹어야 한다는게 내 이론!!!

감자전이나 호박전도 곁들여 먹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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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짧은 여행..

우린 송산리고분군과 무령왕릉을 보기로 했다.

워낙 관람 연령대가 낮아서...

....... 힘들었다..ㅋㅋ

 

 

 

층계로 만들어진 수로???

이렇게 아름답게 되어있다.

금붕어들 잘 살구 있구나..

작년에 처음 봤을 때 누가 훔쳐가지 않나 걱정을 했었다..ㅋㅋ

 

 

 

 

웅진백제역사관으로 먼저 들어갔다.

무령왕릉 가디언즈...4D 로 제작된 애니...

헐...이거 뭐냐

정말 제작의도를 전혀 파악이 안되는 영상!!!!

보는 내내 뭐지뭐지 도대체 왜 이딴걸 만들었지???

라는 생각만 들었다.

같이 본 사람들도 다 같은 마음이고 유딩들만 신기해 했다.

 

 

 

 

 

웅진백제역사관은 모형으로 많들어 놓은 문화제가 많다.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 좋았다.

 

 

 

 

퍼즐맞추기, 퀴즈풀기, 그리고 백제 전통 복장 입기 등등..

 

 

 

 

우린 웅진백제역사관를 나와서 송산리고분군과 무령왕릉으로 갔다.

백제문화제기간이라 무료개방이다!!!

얏호~~~

 

 

 

 

이건 통합권을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안내한다.

공산성과 석장리박물관, 무령왕릉이 있다.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으로 들어갔다.

아래 모형은 무령왕릉을 제작하는 과정을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다.

정말 그 시대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고생했는지..

지금도 최순실 파문으로 이렇게 고생하고 사는데

저 시대에는 더 했겠지...

 

 

 

우리의 여행가이드 엄마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한다.

역사지식이 깊은 엄마 덕에 참 편하게 관람했다.,

 

 

 

 

그 시대에 어떻게 저렇게 차곡차곡 만들어 완성을 했을까...

정말 신기하다.

다른 사람들은 이집트 피라미드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대단한 선조들이다.

 

 

 

 

 

 

 

초등생이 있다면 아이들과 관람하기에 딱 좋다.

공주 가볼수록 좋은 곳이다.

정말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

물론 소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답답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정말 서울의 삶은 답답한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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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갈수록 허해짐을 느끼는 요즘...

위염은 거의 완쾌되어 가고...

그러다 찾아서 사게 된 고려은단 비타민C1000

정말 영국산 비타민이 좋은가??ㅋㅋ

 

 

 

 

300정 두 사장를 샀다.

유느님이 이렇게 들어가 있네...

유느님 믿고 샀으니 이 믿음 실망안하길??ㅋㅋ

 

 

 

 

비타민은 공기중에 노출되면 파괴가 되기 쉽다고 한다.

이렇게 고려은단 비타민C1000은 개별 낱개포장으로 되어있다.

 

 

 

 

이렇게 봉지로 포장되어 있어서 휴대도 편리하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난 처음 알았다. 비타민C가 옥수수, 고구마, 감자등 전분이

많은 식물류에서 추출되어 만들어 지는걸..

오오.. 그렇구나...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휴대도 편리하다.

고려은단비타민C1000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다.

지금 복용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효과는..... 뭐 .... 몸 어딘가는 좋아졌겠지..ㅋㅋ

 

여전히 피곤하고 골골거리는데

비타민C먹었다고 바로 팔팔 하길 바라는건 욕심!!!

그냥 꾸준히 먹어보려고 한다.

고려은단 비타민C1000 괜찮은 것 같다.

나름 추천~~~

이미 난 지인에게 선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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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이 났을 때 만큼 충격과 좌절과 절망에 가득찬 하루하루가 이어져 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자가

불끈불끈 솟아 났었다.

29일 오전에 서울지방경찰청제2기동단을 지나가는데

역시 분주히 움직이고 계신 분들...

오늘 하루 서로서로 좋은 일만...

 

 

 

 

6시 땡 도착했다.

이런 사람이 너무 많다.

들어갈 수 없어서 우린 빌딩 뒤로 돌아 한블럭을 걸어가서

뒤에서 합세했다.

 

 

 

 

예전 집회 때 보기 힘든 깃발들이 보인다.

교회에서 많이 나왔다...

아........ 그래 종교적인 문제도 크다. 이번엔

암튼 뉴페이스 반갑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도 없다.

볼수가 없었다.

그리고 집회가 잘 준비 안된것도 안다.

예전 노무현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부터 몇번 다녀봤지만

이번 집회는 너무 급작스런 사건이라 부랴부랴...

11월 12일에 전국민이 움직이길 바란다.

 

 

 

 

오오 새롭다.

그래 난 캔들을 준비해야지.

옆에 계셨던 분들은 캔들을 준비해 왔다.

향기가 솔솔 좋다.

 

 

 

 

행진을 한다.

사실 집회 몇번 했지만 행진은 처음이다.

긴장됐다.

물대포 날아오는거 아냐??

그래 지금 시국에 물대포 쏘면 정말 곧바로 끝짱인겨...

 

 

 

 

광화문 이거리를 차도를 걷는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박근혜대통령 감사하다고 해야하나???

광장을 나와 행진을 해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다.

경찰추산 7000명? 1만 2천명???

말이냐 방구냐!!

 

 

 

 

광화문으로 나왔다.

세월호의 노란 리본과 이순신장군이 보인다.

아 정말 마음이 아프다.

행진하면서 사람들은 연신 구호를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

 

 

 

어느 빌딩화장실 갔다가 옥상에서 찍은 광경이다.

경찰들이 투입된다.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 경찰들도 얼마나 하기 싫을까...

시위는 평화롭게 마무리 되었다.

 

 

 

난 9시까지 있다가 집으로 왔다.

추위에 대비해 따뜻하게 입고 가서 도움되었다.

어린 고등학생이 마이크를 잡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너무 미안했다.

난 내 아이에게 우리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으려고 11월 12일에 광장으로 나갈거다!!

이 세상 진실이라는게 존재할까??

이보다 더 허망할 수 없다.

 

 

11월 12일!!!

광화문으로 모두들 모이길 바란다.

행동하기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집회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 팁을 알려준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물을 안마시는게 좋다. 화장실 가기 힘들다.

그리고 엉덩이가 많이 차갑다. 볼록볼록한 1인용 방석은 필수!!!

 준비해 오면 좋다. 준비 안해와도 아저씨들이 많이 파신다..ㅋㅋㅋ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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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오늘!!!

아 이런 날씨에 뜨끈한 국물... 육개장 완전 추천한다.

육개장전문 육대장!!!!

 

 

 

 

메뉴는 육대장의 메뉴는

육개장, 설렁탕, 전골, 보쌈...등등있다.

난 이곳을 종종 오는데 (혼밥하기 좋은 곳!!)

어린이용 설렁탕도 있어서 딱 좋다.

 

 

 

 

노원 육대장의 실내는 넓직하니 한옥스타일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시간이 점심시간 지난 시간이라 한가했다.

 

 

 

 

육대장의 옛날 전통육개장 등장이요!!!

아주 넓직한 냉면그릇에 한그릇 나왔다.

푸짐한 육대장!!!!

기본찬은 어묵볶음, 깍두기, 그리고 부추무침!!!

자극적인 메인음식과 어울리는 적당한 반찬으로 구성....

 

 

 

 

살짝 들춰봤다.

대파 당면, 고기가 들어가있다.

당면의 양도 고기의 양도 적당...

하지만 난 대파를 좋아하지 않는다..ㅋㅋㅋ

초딩입맛이라..

나에게 저렇게 큰 대파는 힘겹다 ㅡㅜ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육대장의 육개장은 대파가 크고 많아서

좋다고 한다.

개인취향이니 어쩔 수 없지...

 

 

추운겨울이 다가올 때 정말 좋은 음식!!!

집에서 저렇게 끓이려면 단가가 너무 비싸다...ㅋㅋ

뜨끈한 한그릇 먹기 좋은 육대장!!!

요즘은 매장이 많이 늘어나 잘 보이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주차는 다 가능하니 편하게 먹고 오기 딱 좋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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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지난 여름...ㅋㅋㅋ

삼계탕이 생각난 그 어느날...

검색하던 중 송화삼계탕이 나왔다.

궈궈...

 

 

 

 

삼계탕전문점이 생겼구나..

 

 

 

 

도봉역 뒷쪽에 있는

지하1층에 있는 송화삼계탕

시간이 애매한 시간이였는데도 손님이 많았다.

 

 

 

 

 

인테리어 마음에 들었다.

한옥스타일로 된 가게 내부가 편안함을 안겨주는 듯한??

 

 

 

주방은 반 오픈형식이다.

거의 다 보인다고 보면 된다.

주방도 매우 깔끔했다.

 

 

 

 

우린 닭볶음탕과 삼계탕을 주문했다.

삼계탕먹으러 왔다가 닭볶음탕을 주문했네..

닭볶음탕은 1시 이후부터 주문된다고 한다.

 

 

 

 

 

와우 기대이상!!!

비주얼 폭탄!!!

대파와 팽이버섯이 아주아주 듬뿍듬뿍

어느 식당이든 닭볶음탕은 시간이 걸린다.

기다린 시간만큼 걸쭉하게 완성도 높은 닭볶음탕이 나오는데..

으하하하.....좋았다.ㅋㅋ

 

 

 

 

보글보글 익은 닭볶음탕.

꼬돌꼬돌 팽이버섯과 함께 부드러운 살을 먹으니.. 정말 환상.

폭폭하게 익은 감자에 닭볶음탕 양념과 으깨어 쓱쓱 비벼먹으니 ....

정말 맛있게 먹었다.

성인 2명이 먹기에 양이 정말 많았다.

 

 

 

 

아이를 위해 시킨 삼계탕...

푹 익혀져 뼈가 잘 발라졌으며

찹쌀도 듬뿍...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살이 아주 굿이였다!!!!

 

 

 

 

우린 이날 이후 2~3번 정도 더 찾아간 단골집이 되었다.

삼계탕, 닭볶음탕 은근 맛있고 믿고 먹을 찾기 힘들다.

도봉역 송화삼계탕!!!!!

믿어도 될 식당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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