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내가 원하는 소파 여기있더라. 체리쉬뮤지엄 방문 후기!!!!!
Life style/나 이거 좋터라!!! 2016. 11. 14. 11:55 |어쩌다 보니 이사를 하게 되어 소파를 바꿀 기회가 생겼다.
얏호!!! ㅋㅋ
방송협찬으로 더욱 유명해진 체리쉬.
난 소파만 찾았는데 외국 디자인을 국내에서 맞춤하려다 포기하고
정말 검색의 검색을 하다 가격 디자인 다 만족하는 브랜드 발견!!!
체리쉬!!!!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디자인을 발견해 바로 남편과 출발했다!!
일요일 오후..
일산 체리쉬뮤지엄
생각보다 방문객이 적었다.
건물은 이 건물 사이즈로 2개동이 있다.
나름 크다. 그래서 쇼룸이라 안하고 체리쉬 뮤지엄이라 하나??
뭐든 상관없다. 좋아 좋아.
체리쉬는 방송 드라마 협찬을 많이했다.
불행히도 내가 TV를 거의 안보기에 잘 모르지만
광고를 보니 소지섭 공효진이 했던 드라마에도 협찬된듯..
이 소파는 기본형 소파.
남편이 만족했던 소파다.ㅎㅎㅎ
남편과 난 취향이 너무 안맞았다.
등받이가 높고 쿠션감이 부드러워 몸이 푹 들어간다.
머릴 기대고 잘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ㅎㅎ
짜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소파다.
이 디자인을 보고 일산까지 달려왔다.
라포레 패브릭소파.
지금도 패브릭소파를 이용하지만 난 패브릭이 좋다.
그리고 이 소파는 나무상판이 소파 둘레를 다 감싸고 있다.
아 고급지고 깔끔하다..
좋아좋아~~~
허나.. 남편 왈..
" 어깨까지도 안오잖아... 안되!!!"
쩝...ㅡㅜ
브루노 코너형 소파~~
이런 코너형 소파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 같아 내 취향은 아니다.
그리고 디자인 또한 내 취향 아닌데..
남편취향이 이렇네..ㅡㅜ
침대도 원목과 가죽의 조화가 너무 고급스러우면서도
라인이 참 멋스러웠다.
블랑캣도 포인트가 되어 좋았네.
그러다가 발견한 마에스트로소파!!!!
쇼핑몰에서 봤을 때 잠깐 눈길이 갔지만 그냥 뭔가 묵직해서 패스 했는데
실물로 보니 그게 아니였다.
진열된 소파는 너무 많이 앉아 쿠션이 좀 꺼진 감이 없지 않는데
정말 부드러운 가죽에 물컹한 쿠션감..ㅎㅎ
내가 좋아하는 흐물흐물~~~~
가죽이라면 이런게 난 좋은데..
약간 빈티지 스러움에 하단은 패브릭으로 믹스된 마에스트로소파!!!
너 딱이다~~~
가격까지 찍어놨는데...
2+2인으로 사면 딱 될 것 같다.
하지만...
남편은 저렇게 주름많이 있으면 지저분해 보인다고..
딱 잘라낸다.
쩝... 남편아..ㅡㅜ
눈에 보기 좋은데 앉으면 그렇게 편하지 않은 소파...
하지만 이 소파를 그레이톤에 빈티지스럽게 만들어 내고
쿠션감을 조금 더 좋게만 한다면 충분히 더 상품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하지만 감각있는 사람들이라면 망설임 없이 겟 할 것 같은 비안니 소파 블루
비안니소파 딥옐로우~
블루가 더 괜찮아 보이던데..
그리고 이 소파...
루디이체 믹스 카우치 소파...
지금 내 사진으론 디자인을 잘 알아 볼 수 없지만
정말 체리쉬 홈페이지에서 처음 이 소파에 딱 꽂혔었다.
패브릭과 가죽으로 믹스된 소파
패브릭과 가죽을 믹스를 해서 나만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아 정말 최고다!!!
허나.. 남편이... 처음 보자마자
"이걸???" 이런다...
나랑 안맞다 남편아!!
그리고 내가 찜 했던 소파...
돌체소파...
정말 난 좋은데
남편왈
" 팔걸이가 어디갔어??????"
없어 그런거 남편아~~~
그래도 편하지 않어????
절대 안된단다...
흐미...
체리쉬 뮤지엄에서 찍은 모습..
아 정말 나의 집이 이렇게 통유리에 잔디밭이 쫙 펼쳐진 이런 곳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정말 내가 가장가장 사고싶은 라포레 패브릭소파
2+2인...
정말 누가보도 아름답다...
아아아.
내가 앉아 봤을 땐 팔을 소파에 딱 올려놓기 적당해 편하던데
소파에 꼭 머리를 기대어야 하나..
이해할 수 없다...
정말 이 소파 바로 가져오고 싶은데
남편은 안된단다.
차라리 마에스트로를 사라고 하네...
체리쉬를 둘러보다 보니 이렇게
카페트를 맞출 수 있는 것 같았다.
오오..
다음에 상담 받아보면서 카페트 하나 알아봐야겠다.
남편과 체리쉬 방문은 아무런 소득없이 끝났다.
남편은 정말 전형적인 큰 소파를 원한다.
디자인 그런거 필요없다.
하지만 난 절대 그런 소파를 원하지 않는다.
둘의 타협점이 어딜까......
어렵다 어려워..
남자와 여자 취향이 참 달라 힘들다!!!
가구는 정말 인터넷으로 눈으로만 보고 사는 건 목숨 건 용기라고 본다..ㅎㅎ
체리쉬뮤지엄..
누구나 방문가능하며 편하게 구경할 수 있다.
매장이 크고 소파도 많이 있다.
인터넷으로 둘러보고 매장와서 세세하게 봐도 좋고
그냥 바로 체리쉬뮤지엄으로 가서 봐도 좋다.
인터넷으론 상담이 불가능 하지만 체리쉬뮤지엄에선
직원들의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말에 편하게 한번 구경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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