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부모가 될 수는 있다.

미국의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가 제안하는 ‘더 좋은 부모가 되는 9가지 방법’을 참고해보자. 



1. 건성으로 칭찬하지 말자 

아이의 기를 살리기 위해 무작정 칭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이가 스스로 보기에도 못 그린 그림을 “아주 잘 그렸구나!”라고 칭찬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열등감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 

이럴 땐 “노력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독려해주는 것이 건성으로 칭찬한 것보다 좋다. 



2. 아이에게 고함지르지 말자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에게 고함을 치는 행동은 일종의 정서적 학대를 하는 것과 같아서 

아이에게 신체적 학대만큼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목소리를 높이며 화부터 낼 것이 아니라 잘못을 한 행동의 이유를 먼저 들어보는 것이 순서다. 




3.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자 

아이는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는 미안한 마음에 장난감을 많이 사주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 아이와 함께 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좋은 부모의 태도다. 



4. 더 오래 아이를 꼭 껴안아 주자 

부모와의 스킨십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과 세로토닌이 활성화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6초라고 한다. 

그 시간만큼 아이를 꼭 껴안아줬는지 되돌아보자. 





5. 책 읽는 부모가 되자 

다독하는 아이가 똑똑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무작정 윽박지른다고 해서 TV만 보던 아이가 책을 펼칠까? 

먼저 책 읽는 부모가 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따라 책에 흥미를 붙일 것이다. 




6. 나이에 맞게 아이를 대하자 

다 큰 아이를 갓난아기처럼 다루는 부모들이 있다. 

반대로 아직 어린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부모도 있다. 

아이는 그 나이답게 크는 것이 가장 좋다. 

좋은 부모는 다 큰 아이의 숙제를 대신 해주지 않고, 초등학생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내길 기대하지도 않는다. 



7. 배우자와 싸울 때 최소한의 선은 지키자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볼 때 아이들은 불안함을 느낀다.

이는 아이의 인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살다 보면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는 날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욕설이 난무하고 서로의 멱살을 잡는 싸움을 보고 자란 아이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까. 

배우자와 싸울 때 싸우더라도 아이를 생각해 최소한의 선은 지키자. 





8. 아이의 시선에서 세상을 보자 

이미 성인이 된 부모와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어린 아이가 보는 세상은 사뭇 다르다. 

순수한 아이의 말에 핀잔만 주지 말고 한번이라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해보자. 

아이와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자 

그저 아이를 낳은 것만으로는 훌륭한 부모라 할 수 없다.

 아이가 이 세상에 발을 내딛은 순간 부모는 최선을 다해 아이를 기를 의무가 있다.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자.






출처 - 중앙일보



조금만 노력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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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엑세터대학의 사샤 달 박사팀의 연구결과


좋은 부모가 되려면 성격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것이 좋다.

부모의 성격이 비슷할 수록 협력이 잘 되서 양육의 효과가 커진다라고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서로가 갖지 못한 부분에 매력을 느낄 수도 있지만

좋은 부모가 되려면 비슷한 성격의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의 성격 차이와 양육 능력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금화조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새들의 지속적인 행동유형을 관찰해 비슷한 성질의 새들을 분류했다. 그 뒤 인위적으로

성질이 비슷한 새들과 성질이 매우 다른 새들을 각각 짝을 지어줬고 알을 낳았을 때는 둥지마다

알을 서로 바꿈으로써 모든 새들이 다른 새의 새끼를 기르게 했다. 

연구진은 금화조가 알을 부화시키는 과정부터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는 모습까지 모니터 했는데

그 결과 공격적인 성격의 금화조가 성격 유형이 비슷한 짝을 만났을 때 새끼를 더 잘 돌보며,

서로 완전 다른 성격을 가진 짝을 만나면 먹이를 잘 먹이지 않거나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 등 새끼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연구팀 닉 로일바사는 "모험심이 강한 금화조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작을 만났을 때 새끼의 상태가 

매우 좋았고, 한 쪽만 모험심이 강한 쌍은 새끼를 잘 먹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 부모의 성격이 비슷한 것이 양육에 미치는 장점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협력과 조절에 들이는 노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보통 부부는 닮는다고 하는데 닮은 부부가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일관성이 아이들 양육에 아주 중요한데 

부부가 서로 성격이 맞아 양쪽 성향에 치우치지 않고 부부가 화합해 일관성을 가지고

양육을 할 수 있으므로 양육효과가 커질 것 같다.



나도 우리 아이를 위해 남편의 성격을 닮아가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 성격 나는 반댈쎄....

역시 좋은 부부도 좋은 부모도 참 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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