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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8 구리농수산시장에서 대하 먹기......
 

월차내고 싶은 월요일~~~

남편이 일이 있어 월차를 낸 지난 월요일...

대하가 먹고 싶었다.

이미 5시가 넘어 안면도나 대부도로 가기엔 늦었고..

우린 가까운 구리농수산시장으로 갔다.

사실 처음갔다!!!!

 

 

이런 시장은 정말 어디서 사야하는 지 모르겠다.

죽자고 알아보고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쭈뼛쭈뼛...

어.. 주인 아줌마가 날 물었다..ㅋㅋㅋ

내가 대하를 산 곳은 대양수산이였다.

다른곳과 다른점도 모르겠고 비슷하겠지..

킹크랩을 보면서 킹크랩 먹을껄 그랬나 싶기도 하다..

ㅋㅋㅋ

 

 

 

위장병으로 잘 먹지 못하는 나..

소식하는 아들..

그리고 남편.. 우린 1키로만 샀다.

 

 

 

 

이렇게 가지런히 놓여있는 새우들...

우린 산새우를 샀다.

왜냐...

천일염에 올려져 파닥거리는 새우가 제맛이기에...

이렇게 글로 쓰니 너무 잔인하긴하다...뭐지...

대하야 뜨거웠지??? 갑자기 방배동로라(무한도전 정준하)의 시가 생각난다..ㅋㅋㅋ

 

 

 

 

 

구리수산시장에서 대하값은 1키로에 2만 5천원이였다.

꽃게도 제철같던데...

파먹기 귀찮아 패스패스....

구리수산시상이 처음인 우리..

쌩초보 우리..

대하 요리해주는 곳은 어딘가요??????

 

 

 

 

 

구리농수산시장 상인분든의 안내를 받고 3곳의 식당을 알게되었고...

1층에 있어 편해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팔팔회센터!!!!!

자리 제공해주는 곳..

대하 요리해주는 곳...

 

 

 

 

 

구리수산시장 팔팔회센터의 상차림은 4천원...

내가 생각했던 칼국수 그런게 없었다..

이런 슬픈예감...

 

 

 

 

 

기본찬이 나왔다.

정말... 우리가 먹은 거라곤 양배추샐러드가 전부............

4천원냈는데... ㅋㅋㅋㅋㅋ

 

 

 

 

그리고나온 대하구이...

구리수산시장에서 먹는 대하구이...

서해는 대하축제로 정신없을텐데...

나의 대하는 왜 이런가....ㅡㅡ;;;;

일단 소금구이가 아니고 그릴에 구워져 나온 대하였다.

너무 무지했던거지...우리가...ㅡㅡ;;;

그래서 대하의 꽃 가을 대하의 꽃 머리는 먹을 수 없었다.

그리고 대하의 살도 생각보다 ....

양식이라 그런가...

상차림 2인받아 8천원, 대하구이 요리값 1만원..

합이 18,000원...

 

 

 

작년 홍성 남당항에서 먹은 자연산 대하....

정말 드라이브가다가 차 돌려 홍성가서 먹고 왔는데..

대하구이가 이래야지...ㅡㅜ

 

 

 

 

아 정말 이 빛깔 이 속살!!!!!

남당항으로 가야하나...

 

 

너무 모르고 찾아간 우리가 실수일수도 있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을 상차림식당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고... 서비스도

가락동수산시장에서 생대하와 대하구이를 먹을 때도 정말 즐겁게 먹었는데..

어긋나기 시작했던 것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18만원짜리 랍스타를 사서 상차림식당에서

먹을 때 부터였다...

아.. 그냥 시장에서 사서 먹는건 하지말고

전문 식당가서 먹는게 제일 맛있다라고 결론을 이날 내렸다..ㅋㅋ

결론적으로 개천절 연휴 때.... 홍성 남항당이나 대부도를 가서 먹고 오자!!!

대하는 산지에서!!!!ㅋㅋㅋ

 

 

Posted by ez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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