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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26 3월 말 제주도 3박 4일... 봄 제주... 춥다~~
 

 너무너무 늦은 포스팅!!!

한달은 지난 여행이야기!!!!

지난 3월 25~28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북경 친구가족과 함께 2박 3일을 하고, 우리 가족은 1박을 더 했다.

 

전체적으로 일정을 읊어보면....

차는 그랜드카니발을 렌트할 목적으로 했으나 스타렉스로 배정되었다.

위메프에서 렌트했으며 탐라렌트카를 이용했다.

가격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1일 3만5천원 정도였다.

그리고 우리 가족끼리 탈 차로 K5를 렌트했으며 2만원 안쪽으로 렌트했던 것 같다.

 

첫날은 제주제주시 E마트 털기....ㅋㅋㅋㅋㅋㅋ

중국에선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하는 친구네... E마트에서 40만원치 장을 봤다.

후덜덜~~~

우린 저녁으로 먹을 바베큐거리를 사서 숙소로 갔다.

제주 E마트에 제주흑돼지 목살과 삼겹살을 샀다!!!!

 

이번 여행은 두가족이 함께 하는 것으로 성인 4, 어린이 2, 영아1

정말 심혈을 기울여 찾은 타타의 다락!!!!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있는 독채민박이다.

아 정말... 이 집은 감동이다...ㅡㅜ

정말 정말 강추강추!!!!

자세한 이야기는 숙소 포스팅에서 하겠다.

 

 

아주아주 분위기 있는 바베큐....

허나... 3월 제주... 정말 우리가 출발 며칠전까지 고온현상이였는데..

우리가 도착한 이날부터 얼마나 추웠는지...ㅡㅜ

바람은 또 어찌나 불었던지...

너무 추웠던 바베큐파티!!! ㅡㅜ

 

 

 

1박 후 아점으로 숙소 근처의 식당을 갔다.

세가름식당!!!!!

이름만큼 깔끔하고 정갈하고 제주스러운 식당!!

 

 

 

우린 숙소에서 가까운 금능해수욕장을 갔다.

아 제주제주......

허나.. 바람바람.. 춥다 추워.

ㅡㅜ

이날은 마을 장터가 열렸던 날이다.

이것 저것 구경하고 사기도 했다.

특히 해녀분들이 바다에서 직접 따 오신 미역!!!

아 정말 탐났으나 사지 못했다....

자연산 물미역 진심 귀한 물건인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사야지!!!

 

 

 

스모그에 찌든 중국팀과

봄꽃을 애절하게 찾는 한국팀...ㅋㅋㅋ

정말 봄꽃과 맑은 공기를 찾아 한림공원으로 갔다!!!

처음에 돈내고 입장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이곳

여기저기 글들을 보니 입장료 아까워 하며 들어가서 만족하고 나온다는 그곳!!!!

튤립축제도 한다는 한림공원의 광고 현수막!!

그래 가자가자......

그러나.... 3월 말 제주도는 꽃이 없더라...ㅡㅜ

 

 

 

 

회를 좋아하는 중국가족을 위해 찾아 간 횟집

옹포횟집!!!

정말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다렸다!!!!!

난 회를 , 해산물을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

옹포횟집!!! 에서 저녁을 먹은 우리... 이렇게 제주도의 두번째 밤은 지나갔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기란 정말 힘들다..ㅋㅋ

비행기 시간에 맞춰 체크인 하기도 버거운... 숙소나올 때 정말 정리가 제일 힘들다.....ㅡㅜ

우린 공항근처에 있는 아란졸디 자매국수집에서 국수를 먹었다.

맛 좋다 좋았다.

난 고기국수는 개인적으로 즐기지 않는다.

이집 잔치국수 좋았다!!!

 

 

 

 

중국팀과 헤어지고 우린 차를 바꿔타고 여유롭게 지드레곤이 대표로 있는 몽상드애월...!!!

지디카페를 갔다..ㅋㅋㅋ

정말 100% 내 취향!!!!

지디 인스타 보면서 너무 탐 났었기에 꼭 가고 싶었다.

사람 바글바글...

정말 멋진 건물과 자연경관!!!!

 

 

 

이날 카페 앞 바다에서 아들과 남편은 3시간을 놀았다.

너무 맑은 애월의 바다!!!

그냥 예쁜 제주의 바다!!! 

 

 

셋째날 저녁은 간편한거 먹자먹자....해서 먹으러 간 보리밥집!!!

애월 근처 밥집을 찾아 찾아 갔다.

곤밥&보리밥 집을 갔다.

깔끔한 식당... 정말 제주스러운 식당!!!

아 제주제주..

 

 

 

우린 1박 할 숙소로 별빛가든을 예약했다.

사실 우리도 2박 3일을 계획했었는데 일요일 오후 비행기 값이 너무 과하게 비쌌다!!

월요일 오후 티켓으로 올라오는 것과 비교가 안되었다.

그래서 우린 1박을 더했던 것이다.

우리가 1박을 더 할 때 든 비용 즉 숙소예약, 자동차 렌트비, 식비, 비행기 티켓값을 다 합쳐도

일요일에 올라오는 비용보다 저렴했다.ㅋㅋ

 

우린 1박.. 잠만 잘 곳이 필요했기에 아이와 함께 1박하기에 적당하면서도 저렴한 펜션을 찾았다!!!

왠일!! 별빛가든을 찾았다.

위메프에서 5만 5천원에 1박!!!

3월 일요일 1박이란 것을 비교해 봤을 때 아주 만족스런 집!!!

 

 

 

마지막날 아침은 맛집으로 유명한 독개물항을 갔다.

내가 좋아하는 성계미역국!!!

그래 그래 난 이 미역국 너무 사랑해~~~~

 

 

사실 12월 말에 제주도를 다녀왔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또 제주도를 갔다 온 우리...

아..... 지겹다고 느낄 수 없는 것이 제주도 같다.

어느순간부터 호텔이나 콘도 이런 곳이 아닌 독채민박에 빠진 우린 또 가고 싶은 곳!!!!

딱 6년 전 우리 아이가 15개월 때 부터 제주도를 매년 갔다왔었다.

처음엔 정말 유명 관광지 다 훑고 맛집이란 맛집... 좋은 숙소....

빡빡한 일정이였는데

점점 우린 일정은 널널해지고 그냥 제주 자체를 즐기기 시작한 것 같다.

이번 여행도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고 그냥 가서 그냥 갔던 것...

더 여유롭고 느린 제주를 즐기기에 좋았다.

이제 다음부터는 올레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사실 어른들이 걷기 싫어서 안걸었던게 맞지만

제주도를 오랫동안 꾸준히 더 느껴보련다. 

 

 

 

 

참참.. 3월 제주....

꽃 없고 애매한 시기다.

딱 우리가 제주도를 다녀 온 1주일 뒤 제주도 왕벚꽃 사진을 여행간 친구에게 받을 수 있었다.

ㅡㅜ

아아아...

그래도 우린 좋았다.

왜냐?

제주도는 그냥 옳기에!!

딱 이 사진처럼 벚꽃들이 저런 모습이였다.

이곳은 제주공항 근처 벚꽃길로 유명한 제주 종합운동장에서 혹시나 있나 해서 들렸던 곳..ㅋㅋ

역시나...ㅋㅋ

Posted by ez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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